신종 코로나로 경주 자동차업계 타격 / 안동MBC

신종 코로나로 경주 자동차업계 타격 / 안동MBC

2020/02/10 17:26:51 작성자 : 임재국 ◀ANC▶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도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 침체를 겪어 온 지역 부품업체에 엎친데 덮친격인데 지원 대책이 시급합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자동차 내장재를 만들어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2차 협력업체입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현대자동차 가동이 중단되면서 일주일 정도 휴업하고 있습니다 휴업에 따라 하루에 3~5%씩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휴업 수당 지급 등 비용이 증가해 영업 이익도 감소할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형석 이사 자동차부품업체 "일주일 가량 지금 휴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출 손실이 10-15% 정도 손실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언제 (생산)라인이 재개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조금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경주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는 5백70여 곳 이중 수출업체를 제외하고 현대자동차 납품에 의존하는 상당수 협력업체의 경우 대부분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열악한 2·3차 협력업체는 부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동차 관련 경기침체속에 신종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최악을 상황을 맞고 있다며 정부의 특별 대책을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동희 경주상공회의소 관리부장 "글로벌 경기악화와 최근 신종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올해에도 경영상황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돼,빠른 회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경주지역 제조업체중 자동차 관련 업체가 65%,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공장 가동 중단이 반복될 경우 경주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