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주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책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다음주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책 발표"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드러난 대규모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다음주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중 정부와 협의해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치원 비리에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비리 유치원에 대한 처벌과 지원금 환수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또 "적발된 원장이 간판을 바꿔 유치원을 다시 열지 못하게 하겠다"며 고강도 처벌 대책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을 조사할 경우 얼마나 많은 비리가 추가로 드러날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며 조속히 전수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과 그 원장의 실명 공개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무엇보다 투명한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원금 횡령을 예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국회 국정감사 5일째인데요 오늘의 쟁점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13곳의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한국재정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기획재정위원회인데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을 두고 2차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동시에 이해당사자인 심 의원을 국감에서 배제해야한다고 요구하는 민주당과 이에 반발하는 한국당의 공방도 치열한데요 민주당은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해당사자가 감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당은 청와대와 기재부의 대변인이 나선 듯한 착각이 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밖에 최저임금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환경노동위원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최저임금인상 문제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여야간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