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 진화 작업 재개...헬기 투입 / YTN

경남 하동 산불 진화 작업 재개...헬기 투입 / YTN

하동 산불 현장에 오전 10시부터 진화 헬기 투입 오전 한때 연기 때문에 헬기 현장 진입 못 해 현재 산불영향구역 약 91ha, 진화율 63% [앵커] 어제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기 때문에 지연됐던 헬기 진화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재호 기자! 오전 한때 헬기가 철수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된 겁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쯤부터 헬기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4대 정도로 운용하고 있는데 상황을 봐가며 운용 대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애초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용 헬기 28대를 띄워 진화 작업을 하기로 했지만, 계곡에 연기가 갇혀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워 헬기가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헬기 진화작업이 시작된 만큼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영향구역은 약 91ha, 산불 길이는 4 6km, 진화율은 6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헬기 진화 작업과 더불어 하동군은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 군인, 공무원 등 천50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동 산불은 어제 오후 1시 19분쯤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주민 인명피해는 없지만, 어젯밤 현장에 투입된 진주시 산불예방진화대원 1명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산불 지점과 가까운 지역주민 74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손재호입니다 YTN 손재호 (jhs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