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화 한 달간 계도...다음 달 13일부터 과태료" / YTN
이번 추석 연휴, 조용한 전파가 곳곳에서 진행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산발적 집단 감염이 여전한 만큼 나흘째 두 자릿수 발생이 이어져도 안심해선 안 된다는 설명입니다 개천절에 이어 오는 9일 한글날에도 정부는 집회를 불허할 방침입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10월 4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명입니다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35명이고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12명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한 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추석 명절 연휴가 이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으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전화로 안부를 전한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또 이동하시더라도 고향집, 휴게소 등에서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또 다른 유행 확산의 도화선이 될까 걱정하였던 개천절 집회도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고 차분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하며 연휴기간 동안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현장을 집중점검하였습니다 특히 여행객이 많았던 강원도와 제주도는 주요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발열검사와 진단검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교통시설, 여행지, 선별진료소 등 수많은 현장에서 연휴기간 동안 쉬지도 못하고 애쓰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추석연휴는 전반적으로 우려했던 문제들이 나타나지 않고 대한민국의 하나된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과 관계자분들의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50명 내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환자 수는 66 5명으로 그전 2주간의 121 0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낀 지난 한 주는 일일 평균 57 3명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연휴기간의 검사량 감소 영향과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시기 등을 고려한다면 이번 주 중반은 돼야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입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19% 내외인 점이나 병원과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할 만한 요인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아직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완전히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며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연휴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10월 9일 한글날을 포함하여 10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짐에 따라 많은 분들이 지치거나 불편을 겪고 있고 생업에 피해를 겪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하반기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을 결정지을 것이기에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는 이번 주까지의 유행 양상과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금주 내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 예방법 개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과 미착용시 과태로 부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