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식과 존재감 몰아보기(통합본) 심리학 북리뷰
소명이란 무엇인가? 소명은 종교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명(mission)이나 소명(calling)은 전통적으로 “인간이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직임”으로 여겨져 왔다 이런 차원에서 직업(vocation) 또한 하늘이 주는 소임으로써 성실히 수행해야한다는 사상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소명은 일반적인 직업(job)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work)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수행된다 융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 직업이나 사회적 기능은 대체로 페르소나의 주도 아래 있지만, 소명은 자기(self)로부터 부여된 자아이상(ego ideal)에서 발현된다 소명은 거부할 수 없는 하늘의 명령이자 내부로부터 밀려온 강한 욕구다 그것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업이며, 개인을 초월한 신적인 영역으로부터 부여된다 이런 이유로 해서 사람들은 소명을 일부 종교인의 신념으로 돌리면서, 자신에게 부여된 “거룩한” 임무를 애써 외면해 왔는지도 모른다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는가? 어떤 이들에게는 희망을 갖는 것 자체가 두려움을 유발한다 그들은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상처받기도 쉬운 중요한 타인을 믿을 수 없다”는 자기만의 신념을 지닌다(Jordan, 2011: 109) 희망은 “누군가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는 믿음에서 출발하며, 그 믿음이 없을 때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 ”는 부담감으로 인해 쉽게 좌절한다 희망과 소명은 존재감을 느낄 때 발생한다 그와 반대로 희망과 존재감이 없는 사람들은 대체로 무기력하며, 무감각적이거나 감정이 무딘 채로 살아간다 소명과 자존감에 대하여_ 박종수 교수님 더 깊게 알아보기는 '융비온정신분석학회'를 검색하세요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리뷰하는 이야기심리철학 이야기심리치료 인문교양채널 개굴개굴 개꿀리뷰 Gaegool 심리학 북리뷰 요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