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곳 타워크레인 현장점검…안전콜센터도 운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500곳 타워크레인 현장점검…안전콜센터도 운영 [앵커] 정부가 최근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공사장에 설치된 크레인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또, 크레인의 결함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콜센터를 운영하고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앞서 용인 물류센터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사망했지만, 불과 9일 만에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 들어서만 17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 발표에 이어 사고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27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전국 500개 건설현장의 크레인을 일제히 점검합니다 특히, 크레인의 연식을 제대로 등록했는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아울러 정부는 크레인 작업 근로자들이 장비결함 징후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콜센터를 운영하고 타워크레인 사고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 이력 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타워크레인 안전 검사가 허술하다는 지적에 관련 규정도 손볼 예정입니다 [김일평 /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타워크레인)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검사 기관을 평가해서 문제가 있으면 등록 취소라든가 그런 것을 강력히 시행할 예정입니다 " 한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7일 건설업계와 현장 근로자 등 타워크레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