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바다로...몽산포해수욕장 '모래조각 축제' / YTN

더위 피해 바다로...몽산포해수욕장 '모래조각 축제' / YTN

[앵커]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닷가겠죠. 모래 조각 축제가 열리고 있는 시원한 해수욕장으로 안내합니다. 이문석 기자! 서울은 벌써 푹푹 찌고 있는데 태안 지역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역시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행히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서 많은 사람이 몽산포해수욕장을 찾아왔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국제 모래 조각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30분 전부터 축제의 꽃인 모래 조각 경연이 시작됐습니다. 모두 50개 팀이 참가해서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8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는데 올해 주제는 '상생과 희망의 바다'입니다. 위로 높이 쌓는 형태가 아니라 모래사장 위에 부조 형태로 모래를 조각하고 있습니다.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축제에 맞춰서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제일 많아 보입니다.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힘을 합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가족애가 절로 솟을 것 같습니다. 경연에 앞서 모래 속에서 금을 찾는 이벤트가 진행돼 뜻밖의 행운을 챙긴 사람도 있습니다. 굳이 경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이곳 몽산포 해변에는, 피서객들이 모래 놀이도 하고 파도도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도시에 있었다면 짜증 났을 더위가 해변에서는 반가운 존재로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