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모래조각 축제'...해변에서 추억 쌓기 / YTN

'몽산포 모래조각 축제'...해변에서 추억 쌓기 / YTN

[앵커]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서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휴가철에 맞춰 해변에서는 가족끼리, 친구·연인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래 조각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햇볕이 내리쬐고 있군요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죠? [기자] 햇빛이 강해서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상태인데 바닷바람 덕에 견딜 수 있습니다 한때 이곳에도 소나기가 지났지만 지금은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해가 쨍쨍합니다 이곳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국제 모래 조각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의 꽃인 모래 조각 경연은 30분 전쯤 모두 끝났고 지금은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상생과 희망의 바다'였습니다 모두 50개 팀이 참가해서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바다 생물이나 동물 캐릭터, 자동차 등 모양이 참 다양합니다 몽산포 모래 조각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순위를 떠나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힘을 합쳐 무언가 해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수확일 것 같습니다 경연에 앞서 모래 속에서 금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돼 뜻밖의 행운을 건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경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이곳 몽산포 해변에는, 피서객들이 모래 놀이를 하고 파도도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해변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바다를 즐기는 피서객의 표정은 밝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YTN 이문석[mslee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