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연쇄 폭탄 테러...13명 사망·55명 부상 / YTN (Yes! Top News)
파키스탄 북서부 마을 2곳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일 오전 페샤와르에서 40㎞ 정도 떨어진 마르단의 지방 법원에서 자살폭탄을 입은 괴한이 법원에 수류탄을 던지고 자폭해 12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무장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페샤와르 인근 기독교인 밀집 지역에서도 괴한 4명이 나타나 2명은 폭탄을 터뜨려 자살하고, 나머지 2명은 파키스탄군에 사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 계열 무장조직 '자마트 울 아흐라르'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해 공격을 벌이는 단체로, 지난 3월에는 펀자브 주 라호르 공원에서 부활절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자폭 테러를 저질러 70여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