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본격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소부장 기업 유치, 그리고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언론인 간담회 130여 명의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새로운 용인특례시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시청에 전담 조직을 신설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57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시장의 주요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는 민자 유치를 통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기흥에서부터 남사, 이동, 원삼, 백암, 중부고속도로의 안성 일죽까지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꼭 만들겠다…" 핵심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겁니다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물론 용인 플랫폼시티에도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관련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플랫폼시티에도 역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설계 중심으로 많이 입주하고 싶어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의 관련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좋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들어와서 활발하게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관내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계획도 밝혔습니다 현재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는 415만 제곱미터 규모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2027년 첫 가동을 목표로 조 성이 추진 중입니다 이 곳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5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착공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사업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정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