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정상간 셔틀외교를 복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에 이어서 오늘도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어제에 이어 다시한번 30여분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과거 역사적 상처를 잘 관리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상 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양국 관계 발전 위해 정상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 같이하고, 정상간 셔틀 외교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핵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북핵 완전한 폐기를 평화적 방법으로 달성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유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가장 주목을 받았던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도 논의가 됐습니다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합의의 이행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취임후 처음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과 함께 푸틴 대통령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개막한 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에서 가장 먼저 발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