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도 한 번 당해봐야"...대남전단 살포하나 / YTN
北 매체, 대남전단 공개…문 대통령 비난 내용도 정부 "평화에 도움 안 돼…명백한 합의 위반" "대북전단 막으려 조치…대남살포 계획 중단해야" [앵커] 북한이 남한도 당해봐야 안다며 대남전단을 대량으로 제작한 사실을 공개하며 전단 살포가 임박했음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대남전단 살포는 남북 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공개한 대남전단 인쇄 사진입니다 여러 종류의 대남전단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일부 전단엔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북한 매체는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보복 성전은 대남전단 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도 한 번 당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의 청년 학생들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승인만 나면 언제든지 뿌릴 준비가 끝났음을 예고한 겁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단순히 대북삐라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저는 이것을 통해 남북관계의 근본적인 새판짜기를 북한이 하고 있다고 봅니다 ] 또 다른 매체는 남북관계의 현 상황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응전을 촉구하는 각계 각층의 글을 실었습니다 북한의 전단 살포계획에 대해 정부는 한반도 평화정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이자, 남북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북한도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중단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