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클럽발 '조용한 전파' 공포 ]3. ‘코리아 방역’ 새로운 시험대
▶[송태희 / 앵커] 전 세계가 주목한 우리의 코로나 19 방역, K방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자마자 터진 사태의 이 결과 - 최근 봉쇄령을 풀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태희 / 앵커] 이기자, 생활방역 전환은 이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좀 느슨한 방역인데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런 상황이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도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한나 / 기자] 네, 현재로서는 생활방역을 하면서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고강도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생활방역으로 전환했지만 일상의 몇몇 방역 수칙은 강화됐는데요 지난 13일부터 혼잡시간대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버스의 경우 마스크 의무착용은 아니지만, 여름에 창문 열고 에어컨을 켜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헬스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도 방역 수칙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태희 / 앵커] 우리 방역 상황 세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죠? ▷[이한나 / 기자] 네, 외신들은 코로나19 방역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던 한국에서 이태원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데요 일부 외신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발언도 인용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도 "한국에서 클럽 집단 감염으로 많은 접촉자 추적이 이뤄졌고 술집과 클럽이 문을 닫았지만, 코로나 대응체계를 갖췄다 고 평가했습니다 ◇취재파일 (금요일 저녁 11시~11시 30분) 취재파일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취재파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