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기구 출범…신설합당 가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기구 출범…신설합당 가닥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늘(3일) 통합추진 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고 2월 내 합당을 목표로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합당 방식은 신설 합당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기구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착수합니다 양당은 이언주·이태규 의원과 오신환 원내대표·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여해온 이른바 '2+2 채널'을 '통합추진협의체'로 전환해 오늘(3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통합 작업은 이달 내로 대부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합리적인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잘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 국민의당 관계자는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 통합신당 창당을 마무리하고 같은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합당하는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로운 당을 만든 뒤 이 신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사실상 흡수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소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양당은 통추협 구성에 이어 통합 추진에 전권을 부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 구성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 통합파는 반대파의 저항을 뚫고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을 의결하기 위한 묘수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통합 반대파인 이상돈 의원이 맡고 있는 전대 의장을 교체하거나 전대 대신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파에서도 전당대회 불참부터 표결 무산 시도까지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