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06. 학생 확진자도 감소세‥전면 등교 95%
[EBS 뉴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학생 확진자도 꾸준히 줄어,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5만여 명입니다 3월 둘째 주, 40만 9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학생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5만 8천여 명에서 3만 5천여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전면 등교 수업을 하는 학교는 1만 9천여 곳으로, 전체의 95 2%에 이릅니다 등교 수업을 하는 학생 비율도 한 달간 꾸준히 늘어 90%를 넘겼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숙박 일정의 수학여행도 다시 시작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10곳 중 4곳은 올해 숙박 형태의 수학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학교들은 오는 2학기, 최대 3박 4일 일정으로 국내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도 중간고사를 치르게 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보통 3일 이상 치르는 중간고사 동안, 별도의 교실과 감독을 확보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고등학생들은 성적을 올릴 기회를 잃는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