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해낼 것"
박 대통령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해낼 것"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남은 임기동안 주요 국정과제를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국회를 향해서는 4대 구조개혁 완수를 위한 핵심법안의 입법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의 구체적 결실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집권 4년차를 맞아 핵심법안 처리를 통해 4대 개혁을 완수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해에 대해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한중 자유무역협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에서는 손대지 못했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무엇보다 4대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자가 35만 명에 이르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입법을 포함한 모든 노동개혁 조치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 지어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입법마비에 따른 핵심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고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해에는 "국회도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거듭 민생을 위한 핵심 법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가 외교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기인만큼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도 8·25 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만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 통로 확대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정상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