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이용 편의 높인다..."절약형 출시"(세종)
지난해 9월 도입된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인 이응패스 지난해 말 기준 실물 카드 발급자 수가 4만 7천 명을 넘 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중교통 이용건수가 11% 증가하는 등 효과도 나타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대두되는 건 가입 절차 간소화입니다 현재는 모바일 민간인증서 발급을 통해 세종시민임을 확인하는 방식인데, 인증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가입 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응패스 이용 시민] “나이 드신 분은 인터넷 이용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니까 이걸(가입·구입)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개 선해 주면 나인 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하죠 )” 이에 따라 세종시는 현재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 오는 3월부터 이름과 주민번호 입력만으로 거주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흥빈 / 세종시 교통국장] “대중교통 혁신 브랜드인 이응패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손쉬운 이응패스 구입을 위해 가 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간편 인증시스템을 개발하고”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도 필요합니다 현재는 월 2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까지 혜택을 받는 구 조로, 충전금액만큼도 쓰지 못할 경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잔액을 환불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1만 원 충전으로 2만 원까지 혜택 받을 수 있 는 절약형 신규 상품 출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응패스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도 확대됩니다 현재 이용 대상에서 빠져 있는 특별교통수단 누리콜과 농촌형 마을택시도 하반기부터는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응패스와 지역화폐 여민전을 함께 쓸 수 있는 통합 카드도 올 하반기 중 새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