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4척 인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4척 인도 [앵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 4척의 이름을 짓고 인도했습니다 쇄빙LNG선은 두께가 2m에 이르는 얼음을 깨면서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면 위로 거대한 선박들이 위용을 드러내며 떠있습니다 빙하를 부수면서 액화천연가스 LNG를 운반하는 쇄빙LNG선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했습니다 [박상환 / 대우조선해양 선박생산운영담당] "얼음두께가 2 1m 이상의 얼음도 쇄빙해서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극지방에서도 충분히 항해할 수 있는…" 한 척당 가격이 약 3,600억 정도며 길이가 약 300m, 폭이 50m에 이르는데 우리나라가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LNG를 실을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명명식이 열렸습니다 쇄빙LNG선 4척은 러시아 북극탐험가, 북극항로 운항 선장, 해양학자 등의 이름에서 따와 지었습니다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야말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입니다 앞서 대우조선은 야말프로젝트에 쓰일 쇄빙LNG선 15척을 수주해 10척을 인도한 상태입니다 [토니 암스트롱 / 해운선사 '티케이' 기술총책임자] "거의 15년 동안 대우조선과 거래한 것은 행운이었고, 그런 믿음 때문에 이번 쇄빙LNG선의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했습니다 " 대우조선은 앞선 수주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2차 아말반도 LNG 개발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