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교안 인준표결 합의, 내일 본회의 처리

여야 황교안 인준표결 합의, 내일 본회의 처리

여야 황교안 인준표결 합의, 내일 본회의 처리 [앵커] 여야가 내일(18일)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지 50여 일만에 총리 공백 상태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내일(18일) 오전 본회의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간 국회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합의입니다 이번 합의는 황교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자는 야당의 요구가 수용돼 이뤄졌습니다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 제도 개선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인사청문회에서의 부실 검증, 부실한 제도, 잘못된 헌법적 기본권이 행사되고 있는 여러 가지 제도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을 충분하게 해명하지 못한 것에 황 후보자가 포괄적인 유감을 표명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총리로 임명되면 국회 오는 기회에 적절한 타이밍에 포괄적으로 유감 표명을 할 수 있겠다' 그 정도 이야기했습니다 " 황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고 주장해 온 야당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함에 따라 기존에 예정됐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24일로 미뤄졌습니다 연합뉴스 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