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미투 의혹, 유권자 심판 받겠다ㅣMBC충북NEWS](https://krtube.net/image/ePksvrqSx8I.webp)
우건도 미투 의혹, 유권자 심판 받겠다ㅣMBC충북NEWS
[앵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가 '미투 의혹'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자진 사퇴는 없다며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연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그동안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로 시작했습니다 [우건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성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는 당사자와의 합의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우건도] "과거를 계속 들추는 것은 도움이 전혀 안 됩니다 또 2차 피해, 3차 피해,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는 앞으로 미래를 향한 자리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투 의혹이 사실이면 후보자 사퇴는 물론 정계에서 은퇴할 것이란 발언은 사실상 번복했습니다 [우건도] "저는 퇴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리라 본다 " 충북여성연대는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줬다며 민주당을 비판하고 공천 무효를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미투를 인정하는 합의서를 작성하고도 과거를 들추지 않는다는 말로 호도한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가뜩이나 정책 대결이 사라진 이번 지방선거, [S/U] 충주시장 선거는 미투 의혹에 대한 유권자 심판까지 더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천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