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창고에 '짝퉁 명품' 가득…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밀창고에 '짝퉁 명품' 가득…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앵커] 루이뷔통과 구찌 등 해외 명품의 위조상품을 수입해 판매한 짝퉁 판매업자들이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명품 라벨을 붙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짝퉁인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만큼 조잡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비밀통로로 연결된 매장내 창고입니다 샤넬ㆍ프라다 등 수백만원씩 하는 명품 가방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명품 라벨만 붙인 위조상품, 짝퉁입니다 이 업소는 무려 200여점의 짝퉁가방을 비밀창고에 몰래 보관하면서 고가에 판매했습니다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경기도 안양의 한 매장입니다 진열된 상품 대부분이 해외명품을 위조한 짝퉁입니다 그러나 업소 측은 짝퉁을 위탁판매했을 뿐이라고 변명합니다 [현장음] "(어쨌든 보관ㆍ진열ㆍ판매하시는 것은 위법입니다 ) 위탁이거든요 저희가…" 경기도가 수원ㆍ성남 등 10곳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벌여 가방ㆍ의류ㆍ지갑 등 500여점을 압수했습니다 루이뷔통ㆍ구찌ㆍ샤넬 등 해외명품을 위조한 짝퉁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무리 작업이 불량하고 라벨의 위치나 디자인이 다를 뿐 아니라 정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태그가 없습니다 [김영수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정품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거나 이런 경우에는 위조상품으로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품이라고 확인이 되는 경우에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짝퉁상품을 판매한 업주 17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위조상품 제조업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