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업난 속 '면접 정장' 빌려입기 인기 / YTN
[앵커] 최악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취준생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주는 서울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비스 이용 지점을 10곳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어서 오세요~ 혹시 예약하셨나요?" 여느 옷가게와 다름없어 보이는 매장 깔끔한 정장들이 빼곡히 걸려 있습니다 [면접 정장 대여점 직원 : (저는 방송사 최종 면접 볼 거거든요 ) 그러면 깔끔한 정장 스타일로 입으실 예정이시죠 ]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까지, 서울의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면접 의상을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차례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취업 날개 서비스'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5년 만에 이용자가 10배 가까이 늘어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소정 / 취업준비생 : 무료로 옷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 다양한 옷을 입어 볼 수 있어서 저에게 맞는 옷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7곳인 서비스 이용 지점을 올해 모두 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지점들은 기존 계획보다 서비스 기간을 한 달 앞당겼습니다 [김재원 / 서울시 청년일자리팀장 : 얼어붙은 취업 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날개 서비스가 경제적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