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기어가 쿵... 탈북 어부 판문점 북송 현장 영상
#탈북어민 #판문점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던 이들은 포장도로를 지나 MDL 인근 자갈길에서 잠시 걸음을 멈췄다 포승줄은 풀린 상태였지만 어민은 앞으로의 상황을 직감한 듯 자리에 주저앉았다 약 7초간 주저앉아있던 어민은 이내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 기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쿵’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판문점 건물의 기초 콘크리트 턱에 머리를 부딪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성들은 "야야야야" 등 소리를 지르며 몰려들어 어민의 다음 행동을 제지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확답을 피한 채 "영상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