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대기업 직원 만 명 감소…비정규직 늘어 '고용 악화' / YTN 사이언스
#비정규직#고용악화#취업#대기업#중소기업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지금까지 국내 대기업 직원 수가 만 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직원 수가 공개된 309곳의 올해 1분기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수는 120만3천835명으로 2019년 4분기 대비 9천756명, 0 8%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종의 정규직 직원수가 7천938명, 7 6%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고용 형태도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나 고용의 질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1분기 대기업의 정규직 직원 수는 113만천308명으로 1만천710명, 1%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7만573명에서 7만2천527명으로 천954명, 2 8% 증가했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정규직은 11만963명으로 조사 기간 6천358명, 6 1% 늘어 증가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유통기업인 롯데쇼핑은 정규직이 2천768명, 11% 감소했고, GS리테일이 2천678명, 31% 줄어 뒤를 이었습니다 이광엽[kyup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