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뒷돈'…경찰 2명 입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뒷돈'…경찰 2명 입건 [앵커] 서울 강남 유명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추가 입건됐습니다 또 FT아일랜드 의 전 멤버 최종훈씨는 내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강남의 클럽 관계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경찰관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문제의 클럽은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의 업소로 추정됩니다 이 클럽 내에 미성년자들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하지만 이 사건은 업주에게 '혐의 없음' 의견으로 불기소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클럽 관계자가 당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경위에게 사건 무마를 요청했고, 이에 A경위는 강남경찰서 B경사에게 잘 처리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클럽 관계자에게 각각 수백만원을 받았다고 추정되는 증거도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직 수사 초기"라면서 "참고인 조사와 뇌물 공여자에 대한 수사도 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경찰관에게 돈을 주고 음주운전 적발을 무마하려 한 가수 최종훈씨를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내일(19일)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착과 관련해 입건된 경찰관은 8명으로 불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비위 행위와 추가 연루가 있는지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