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인선 속도낼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인선 속도낼 듯 [앵커] 새 정부 출범 나흘 만에 북한이 도발을 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정무수석과 사회혁신수석, 사회수석 등 수석 비서관 3명을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이제 정책실과 안보실 등 나머지 참모진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한지 나흘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에서 외교안보라인 인선을 서두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장관의 경우 국무총리 제청이 필요한만큼 국가안보실장과 산하 1, 2차장 등의 인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직제개편으로 외교, 안보, 통일 등을 통합 담당하게 되면서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주요국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에 이어 주변국 외교채널 구축에도 본격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과 유럽연합 등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중국은 이해찬 전 총리가, 일본은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이, 러시아는 송영길 의원이 특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단은 새 정부의 외교 정책과 북핵 대응 기조 등을 상대국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도발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외교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