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랑의 온도탑 제막..모금 목표액 '12억 8천만 원'
세종시청 서측 광장에 대형 온도계가 설치됐습니다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불을 밝히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전체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는 1도씩 올라가게 됩니다 "올 겨울 세종지역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억 6천여만 원 늘어난 12억 8천만 원입니다 " 세종시는 지난 2012년 희망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10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소비심리까지 꽁꽁 얼어붙어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박상혁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코로나 영향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주변의 이웃들이 많습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1개씩 세워졌습니다 이날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 또는 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김정규 / 타이어뱅크(주) 회장(법인 기부자) "코로나가 3년 동안 지속되고 있고, 금리도 많이 오르고, 특히 서민들이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제가 기부한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나 AR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시민들의 정성이 모인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