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부정부패, 누구도 용납 안할 것" (SBS8뉴스|2015.04.15)

[정치] 박 대통령 "부정부패, 누구도 용납 안할 것" (SBS8뉴스|2015.04.15)

그동안 말을 아끼며 상황을 주시해 오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이 누구든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부정부패 척결작업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5일) 세월호 1주기 현안 점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저는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 총리든, 청와대 비서실장이든, 측근이든 수사 결과 비리가 드러나면, 예외 없이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우리 정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은밀한 돈거래 관행 등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과거의 정치자금 비리 의혹도 바로잡고 넘어가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일은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최근에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서 그냥 덮고 넘어간다?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다만,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완구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내일부터 12일 일정으로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하는 동안 국정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