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완구 정조준…"사퇴하고 檢수사받아야"

野, 이완구 정조준…"사퇴하고 檢수사받아야"

野, 이완구 정조준…"사퇴하고 檢수사받아야"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총리의 거취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특검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도 먼저 총리 자리부터 내려놓고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관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총리의 사퇴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총리를 사실상 피의자로 규정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위해 먼저 물러나라고 압박했습니다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현직 국무총리와 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수사받는 일은 역사상 없었던 일입니다 두 사람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 부끄러움을 더 키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특검 카드'는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검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수사팀 구성에만 상당 시일이 걸리는 특검을 거론하는 건 성급하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 인사는 기자들에게 "지금 특검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면 수사 초기,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면서 "지금 방점은 특별수사팀이 빨리 그리고 철저히 수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부터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도 비판대에 올렸습니다 세월호 1주기날 출국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다, '권력형 비리게이트'까지 겹친 상황이라며 순방 일정을 연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