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권 가는길…총선 성적표에 달렸다 / KBS뉴스(News)
여야 대선 주자 선호도 1위가 맞붙은 서울 종로 ["이낙연! 이낙연!"] 이낙연 선대위원장 국정 운영 경험을 앞세우는데, 당선되면 5선의 유력 대권주자가 됩니다 [이낙연/어제 : "세계에 부끄럽지 않게 다른 지도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그렇게 임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를 갖는 것 그것 또한 일류 정치입니다 "] ["황교안! 황교안!"]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정권 심판 적임자를 강조합니다 총선 승리를 이끌어 보수 진영에서 '대세론'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건 하나 된 야당의 힘입니다 단결된 힘으로 이 정권을 반드시 견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실상 대선 전초전 패배는 치명적입니다 당장 리더십 논란이 불거지고, 당내 다른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잠룡들, 공교롭게 격전지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 "오세훈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두관 : "양산 철도 시대 열어가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대구에선 험지 출마 후보들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합니다 [김부겸/민주당 의원 : "제가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당당한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 [홍준표/무소속 후보/3일 : "박근혜 대통령 이후에 정권을 가지고 올 사람은 오로지 저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 무게감을 키워 단숨에 각 진영의 주력 후보로 떠오르겠다는 계산인데, 낙선하면 당내 기반 구축이 쉽지 않고, 그만큼 대권의 꿈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통합당 유승민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등은 측근들의 선거 결과에 따라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총선 #2020총선 #415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