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첫 TV토론...김기현·안철수 신경전 벌여 / YTN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어제 오후 열린 TV토론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할애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과거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하며 목도리를 걸어준 일을 언급하는 등 보수 정체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가 국민의힘 안방인 울산에서 4선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험지에 출마하라고 응수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싸우는 과정에서 징계를 당하거나 고소, 고발을 당한 이력이 있는지 등을 언급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3, 4위 주자인 천하람·황교안 후보도 양강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을 향해 공격을 쏟아냈습니다 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대통령이 만약 총선에 특정인 공천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고, 김 후보는 천 후보에게 대통령과 얘기를 나눠본 경험이 없어 나온 질문이라며,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김기현 후보에게는 '울산 부동산 투기 의혹'과 유명인 사진 촬영 논란을, 안철수 후보에게는 신영복 교수를 위대한 지식인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부분을 질문하며 공세를 높였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20일 2차 TV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