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 모면...여야, '수 싸움' 치열 / YTN
[앵커] 여야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6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임명 동의안 16일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 여론조사하자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여야 의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과 함께 쟁점 토론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일단 새누리당 어제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강행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에 입장이 바꼈는데 정면충돌 양상에서 16일로 미룬 배경이 무엇입니까? [인터뷰] 저희들이 강행이라기보다는 11일날 청문회가 끝나면서 12일 표결처리를 하기로 서로가 합의를 했고요 10시부터 기다렸는데 사실은 야당측의 청문위원들이 나오시지 않으셔서 저희가 4시간 기다리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장과 그런 쪽의 합의를 존중해서 16일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한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단 아예 표결 자체도 자진사퇴해야 한다, 이건 표결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에서 16일 본회의를 하는 데까지는 합의를 한 거거든요 그렇다면 그때 표결을 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일단 그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겁니까? [인터뷰] 정확하게는 어제 합의했던 내용은 12일날 있었던 본회의를 월요일로 옮기는 거, 연기하는 것에 대한 합의였고요 월요일에 대한 부분은 오늘과 긴 4일인데요 국민여론을 더 수렴하고 그 결과를 갖고 월요일 의총을 통해서 들어가서 투표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을 국민들의 여론을 지켜 본 뒤 결정하자 왜냐하면 11일 밤 늦게 끝났는데 곧바로 국민들의 그당시에 반 정도가 부적격이라고 하는 여론들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수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옳다, 이런 판단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아직 본회의에 표결에 참석할지 안 할지는 안 정해진 거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주말 여론을 보고 결정을 하겠다는 것인데 자체적으로 판단한 여론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이 3번에 걸쳐서 청문 중에 그리고 끝나고 했을 경우에 대략 한 반 조금 넘는 수치가 부적격하다라고 하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앵커] 50%가 조금 넘는 게 새정치민주연합의 자체 여론조사였고요 지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