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제1호 '적폐청산' 드라이브 어디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정과제 제1호 '적폐청산' 드라이브 어디까지 [앵커] 문재인 정부 100일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적폐청산'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곧바로 적폐청산에 돌입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 100개 중 1번으로 철저하고 완전한 적폐청산을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불공정을 일소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실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보수정권 9년 간의 적폐청산에 즉각 시동을 걸었습니다 업무지시라는 형태를 이용해 전 정부에서 논란이 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과 군 개혁도 즉각 뒤따랐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에 비검찰 출신을 임명했고, 우병우 라인으로 꼽힌 검찰 간부들이 대거 물러났습니다 국정원은 국내정보 담당관 제도를 폐지했고, 적폐청산TF를 꾸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댓글부대 운영 사실 등을 밝혀냈습니다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에 해군과 공군 출신을 각각 임명한 것도 군을 개혁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검찰이 압수수색하며 방산비리 척결의 신호탄도 쏘아 올렸습니다 특히 청와대에서 발견된 전 정부의 문건들은 과거 정권을 향한 대대적 사정 드라이브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문대통령은 앞으로도 적폐청산을 향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개혁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