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에 文 지지율 '흔들'...개각으로 민심 잡을까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4개 부처 개각이 단행됐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해 온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동산 정책 논란을 빚은 국토부 장관이 포함됐는데요 코로나19 대책과 이번 개각의 의미 등 정국 현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지금 보면 수도권, 그중에서도 서울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서울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 시간이 지났습니다마는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정부가 곧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 여부를 검토해서 결정을 할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최진봉] 지금 상황 심각하죠 특히 말씀하신 서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2 5단계로 격상이 됐습니다 오늘 밤 9시부터 서울 지역만 2 5단계 물론 5단계로 올렸다고 얘기를 안 했지만 잠시 멈춤, 또 불 끄기 이런 얘기까지 표현을 하면서 서울시 시장대행이 그런 얘기를 하면서 결국 강력한 방역대책이 발표가 됐습니다 예컨대 9시 이후에는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요 300제곱미터 이하의 가게들만 생필품을 사기 위해서 문을 열고 나머지는 전부 다 배달만 가능하고 아니면 포장만 가능하지 앉아서 먹을 수 없고요 그리고 예전에 2단계 플러스알파에서는 문을 열 수 있던 가게들도 다 문을 닫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됐고 아시는 것처럼 대중교통 30% 이상 제한을 했지 않습니까 그만큼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서울 지역 같은 경우에는 200명이 넘는 게 3일 연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잡지 못하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대책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가 있다 이런 점으로 본다고 하면 지금의 상황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오늘도 한 500명 넘어가고 600명 가까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재생산지수가 1 4에서 1 5 사이입니다 그 말이라고 하는 것은 1명이 1 5명, 그러니까 1명 반 정도를 더 감염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상황을 정말 안이하게 봐서는 안 되고요 우리 모두가 방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1000명, 하루에 1000명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위험 상황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정부는 주말 상황까지 보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 의료계에서는 진작에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었거든요 [장성철] 그렇죠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이 있습니다 지금 500에서 600명 사이면 이미 2 5단계를 했었어야 해요 그런데 11월 중순부터 이미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침에 맞지 않은 거리두기를 해왔습니다 늦지 않았느냐라는 의료계의 지적이 상당하고요 결국에는 우리가 무증상 감염,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결국 이것은 의료체계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것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