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지글지글 끓는 지구…산림이 미래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근길 인터뷰] 지글지글 끓는 지구…산림이 미래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근길 인터뷰] 지글지글 끓는 지구…산림이 미래다? [앵커] 올해는 극한기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후 변화로 재해가 심했죠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며 "지구가 끓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만큼 산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박종호 사무총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종호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반갑습니다 [캐스터] 총장님께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창기 설립 멤버시고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어떤 기구인가요 [박종호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이 정식 이름이고요 2009년도에 우리가 성공한 산림 녹화 사업을 기반으로 해서 아시아의 푸른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서 제안한 국제기구입니다 최초의 정부 주도의 조약 기반의 국제기구고 현재 14개 회원국인데 동남아시아 9개 그다음에 중앙아시아에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부탄 이렇게 구성돼 있고 주로 하고 있는 사업은 우리가 강점으로 하고 있는 산림 보건사업 사막화 방지 사업 그다음에 뭐 산불이라든가 산사태 산림 재해대응 그 외에 능력 배양과 교육훈련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지난 9월 4일 네덜란드 소재 라보은행과 혼농임업 탄소상쇄 사업을 위한 5천만 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들었는데요? [박종호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이제 우리 AFoCO(아포코)가 현재 운영비는 각 회원국의 분담금으로 운영되고 있고 사업비는 한국 정부에서 주로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라보뱅크하고 5000만 불 한 거는 라보뱅크는 네덜란드의 2위 은행이고요 펀딩 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입니다 근데 ACORN(Agroforestry CRUs for the Organic Restoration of Nature)이라고 Agroforestry라는 산림 기반 탄소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부분에 저희하고 같이 하기로 했고 캄보디아하고 베트남에 아콘 그러니까 혼농임업을 통해서 산림탄소를 만들어서 지역 주민들한테 80%를 환원해 주는 그리고 라보뱅크는 10%만 가져가는 굉장히 유리한 그런 투자 조건으로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 MOU를 기반으로 해서 아시아 지역에 산림을 통한 탄소 대응을 적극적으로 아포코가 해나갈 계획입니다 [캐스터] 특히 협약 검토 단계에서 기후 액션 플랜이 높은 평가를 받았거든요 이거는 어떤 플랜인가요 [박종호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제가 사무총장에 당선이 되고 나서 금년도 취임한 후에 최근에 글로벌 트렌드가 산림 분야를 가지고 산림탄소를 얻어내는데 그것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학위에서는 민간자본하고 블렌디드 파이낸스가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1억 불을 가지고 1000만 헥타르의 살림을 맹그로브 포레스트를 복원하고 그다음에 일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건데 최근 이제 1억 불이 마련이 됐잖아요 그래서 2억 불까지 제가 금액을 증액을 해서 10년간 앞으로 산림탄소 사업을 통해서 아시아의 산림 보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데요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박종호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산림 분야가 초창기 기후변화 협상에서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5년도 파리협정(Paris Agreement)하고 최근에 글라스고 선언의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빠르고 싼 기후변화 솔루션은 산림이다' 그렇게 선언을 했어요 그래서 그만큼 최근에 글로벌 리더라든가 글로벌 기업들이 산림탄소를 하고 있습니다 약 80개 기업이 그래서 아포코는 앞으로 이런 어떤 민간 투자 그다음에 다른 국제기구나 다른 정부와 같이 함께 가장 산림 전용률이 높은 아시아 산림 보존과 복원을 위해서 앞으로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