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100만 대 보급" / YTN

오는 2030년이면 배터리와 모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가 100만 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는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차량 37만여 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시내버스 3만 3천여 대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2020년까지 순수 전기차를 100만 대 이상 보급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정부는 또 누구나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내용의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을 활성화하고, 화석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2025년부터 신축 건물에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에너지 프로슈머 분야 73조 원, 순수 전기차 분야 18조 원, 저탄소 분야 10조여 원 등 관련 시장 규모가 100조 원대로 커지고, 5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온실가스는 5천6백여만 톤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관련 예산안을 1조 2천여억 원 편성했고 기업에서도 앞으로 5년 동안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