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질책 뒤 노동자 사망…'업무상 재해' 판결
사업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은 뒤 바로 쓰러져 뇌출혈로 사망한 공사 현장 노동자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사망과 업무 사이 타당한 인과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1심을 뒤집고, 노동자 손을 들어줬습니다 2심 재판부는 질책을 듣고 10분 뒤 쓰러진 점에 주목해 "질책과 사고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매우 짧다"며 "스트레스로 뇌출혈이 악화됐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뉴스룸 다시보기 (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