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 학대' 친부 등 3명 검찰 송치 / YTN

'11살 딸 학대' 친부 등 3명 검찰 송치 / YTN

11살짜리 딸을 굶기고 때리는 등 2년 넘게 상습적으로 학대한 30대 아버지와 동거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버지 32살 박 모 씨와 동거녀 35살 최 모 씨, 동거녀의 친구 등 3명을 오늘 오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송치 과정에서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마트 CCTV 영상은 봤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동거녀와 친구에게도 같은 질문이 쏟아졌지만 굳게 입을 다물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3년 무렵부터 최근까지 11살짜리 딸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가두거나 때리고 밥을 굶기는 식으로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추가 가해 사실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철희 [woo7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