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미달, 자퇴 증가 지역대학 위기 가속화

정원 미달, 자퇴 증가 지역대학 위기 가속화

{앵커: 올해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와중에 어렵게 등록한 재학생의 자퇴도 늘고 있어서 지역 대학의 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 {리포트} 각 대학들이 2월초 마감을 앞두고 정시모집 등록에 한창입니다 정시경쟁률 3 대 1을 넘기지 못한 지역대학들은 장학금까지 내걸고 학생 확보에 총력전입니다 신입생 뿐 아니라 어렵게 뽑아놓은 재학생도 걱정입니다 자퇴생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A 대학교 관계자/보통 (자퇴생은) 1학년이 제일 많죠 시기적인 특성하고 이런 것으로 볼 때는 타대 입학이 많겠죠 } 자퇴생이 대학마다 한 해 수백명에 달합니다 문제는 계속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거점국립대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수도권 대학으로 가기 위해 반수를 하는 대학생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육부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과 학과는 정부사업과 연구 프로젝트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연구 역량과 재정이 약화되면서 수험생이 더 찾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젊은 인구를 떠나게 만드는 지역 대학 위기는 지역 소멸의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결국 문제는 일자리,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윤수/대학 입시 전문가/각 대학만의 대학의 특성을 살려서 그 특성을 살린 과를 장려하고 격려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인 문제 속에 재학생이라도 지켜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지역대학 #신입생 #자퇴생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