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얀센, 녹십자 백신 CMO 위한 실사 진행

(단독) 얀센, 녹십자 백신 CMO 위한 실사 진행

미국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관계자들이 녹십자와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논의를 위해 입국 후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얀센 관계자들은 실사과정에서 녹십자가 30억 도즈의 위탁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논의 중인 위탁생산 물량은 지난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계약한 사안으로 실사 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10월 전염병대비혁신연합과 5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따낸 바 있습니다 물량을 이미 확보한 만큼 백신 종류가 정해지면 오창공장에서 언제든 생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녹십자가 얀센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부스터샷 등으로 백신 수급이 부족한 만큼 해외 수출 물량까지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녹십자는 얀센 백신 위탁생산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녹십자 관계자 “(얀센이나 CEPI 본계약 관련해선) 공시 내용(확정된 바 없음)이 공식 입장이고, 공시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과의 본계약 및 추가적인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온 녹십자, 증권가에선 녹십자의 얀센 위탁생산 계약이 주가 재평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녹십자 #얀센 #백신생산 #위탁생산 #백신수주 #녹십자주가 #계약 #전염병대비혁신연합 #코로나19백신 #증권가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