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거짓 광고' 3년간 2천 건 적발 / YTN 사이언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화장품과 식품을 팔다가 거짓 광고로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간 2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지난 9월까지 SNS에서 1,909건의 허위·과장 광고가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관련 허위·과장 광고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판매자들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하다 적발되거나, 다이어트 제품 등을 팔면서 인증받지 못한 효능을 부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서의 거래는 부작용이 이슈로 떠올라야 비로소 단속이 이뤄진다"며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기 전에 사전적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