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 벌이는 의료진·환자..."힘내세요" / YTN
[앵커] 메르스 환자와 또,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는 매 순간이 악전고투의 연속입니다 시민들은 가장 힘겨워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응원과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부와 차단된 격리 병실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환자 진료에 집중합니다 방호복 때문에 온몸은 어느새 땀범벅, 쪽잠에 끼니 거르기도 허다합니다 혹시나 하는 불안함과 곱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24시간 환자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박미용, 건양대병원 간호사]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환자를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들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환자들도 힘든 나날을 보내기는 마찬가지 확진 환자는 물론, 자택 격리된 의심 환자들도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생업을 뒤로하는 어려움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미칠까 걱정입니다 [자가 격리자] "아이들 보고 싶은데 보러 가지도 못하고 아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것도 미안하더라고요 " 시민들은 이들의 힘겨운 싸움에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라인은 이미 힘내라는 말과 감사 메시지들로 넘쳐납니다 [정지수,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의료진 덕분에 치료가 가능한 거잖아요 조금만 더 고생하시고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동시에,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분발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잊지 않습니다 [장홍선, 서울 상암동] "자가 격리 환자들이나 주변 가족들이 굉장히 힘들잖아요 정부에서는 그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정책을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 메르스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 모두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그날 만을 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