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준희 때린 적 있다” 진술 바꾼 친부

“내연녀와 준희 때린 적 있다” 진술 바꾼 친부

전주에서 실종됐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5살 고준희 양 사건 소식입니다 딸을 암매장한 친부는 그동안 학대 혐의를 부인했었는데요 마침내 본인과 내연녀가 준희 양을 '때린 적이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대 사실을 부인하던 고준희 양 친아빠 고 모 씨가 진술을 바꿨습니다 준희 양을 때린 적이 있다고 실토한 겁니다 또 준희가 내연녀 이모 씨 한테 맞고 우는 것도 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어디를 어떻게 때렸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준희 양은 1차 시신 부검 결과 등쪽 갈비뼈 3개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준희 양 발목에 멍이 들어 피고름이 났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과, 집을 비운 채 준희 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정황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덕진경찰서 관계자] "병원에 안 데려간다든지 방치하고 집을 상당 기간 비우면서 애를 전혀 관리를 안 한다든지 결국은 학대 아니겠어요 " 경찰의 조사가 이어지자 고 씨는 '그런 부분들이 학대인 것 같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 씨와 내연녀에 대해 살인 또는 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준희 양을 때린 적이 있다고 친아빠 고씨가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또 다른 학대 사실이 없는지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live@donga com 영상취재 : 박영래 정승환 영상편집 : 이혜리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