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물댄동산 말씀묵상 자료(호 10:1-15,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의 사본
2024년 11월 29일(금) 물댄동산 말씀묵상 자료(호 10:1-15,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 - 마르지 않는 샘, 성경통독 : 이사야 52-55장 - 물댄동산 새벽기도 영상 : *본문 : 호세아 10장 1–15절 *제목 :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사랑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신의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는 감정, 또는 그런 관계나 사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러브, 러시아어로는 류빕, 독일어로는 리베, 라틴어로는 아모르, 중국어로는 아이, 프램이라고 합니다 우리 말로 사랑의 어원은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생각하고 헤아린다의 뜻인 사량(思量)에서 온것이라는 학설이 지배적입니다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반댓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어떤 관심도 없는 상태가 관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쪽 이스라엘을 사랑하지 않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며, 계속해서 우상을 섬기고, 세상의 왕을 바라보는 이들에 대해서 무관심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표현은 ‘사랑의 매’, 징계는 죽이기 위한 일이 아니라 자녀를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삶에 대해서 책망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책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더 나쁜 길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며 우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대신 눈에 보이는 왕들을 섬기기를 원하는 이들에 대해서 회초리를 드시고 다시 돌아오도록 말씀을 전합니다 당연히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무관심 하실 수 있으셨지만, 그냥 죽음의 길로 걸어가도록 놔둘 수 있지만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때로는 고난과 근심으로 책망의 마음을 전하실 때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버리시는 이유가 아니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고난의 끝이 죽음이 아니라 생명이 되도록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과 회개하는 행동,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가는 성장과 변화가 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 받은 사람 답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잘됨의 원인,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호세아 10장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선지자의 말이 나옵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무성한 포도나무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선택하심 때문이었습니다 작은 민족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선택하시어 강한 민족으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번성함의 유일한 원인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신명기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그런데 그렇게 선택받은 민족이 가장 강하게 되어서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을 때 그 원인을 우상 때문이라, 그들을 돕는 애굽의 왕 때문이라고 착각하여서 제단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단은 성전과 반대 되는 개념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곳이라면 제단은 산당과 같이 바알과 아세라에게 제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데 주상을 만들어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2절에 하나님과 우상 두 가지 모두를 섬기는 두 마음을 품었고, 그 두마음이 심판의 이유이며, 하나님은 그 두 마음을 갖게 하는 제단을 쳐서, 그 주상을 허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3절에는 교만하여 진 사람들, 4절에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헛됨 날과 거짓 맹세를 언약을 세우고, 독초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5절부터 두 마음을 품게 하는 모든 우상과 제단을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1: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오늘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위치에 나를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아니라 나의 능력 때문에 내가 잘살고, 온전하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고난 가운데에서도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며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일어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는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우리가 번성할 때도, 고난 당할 때도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1장 20절 말씀에 보면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함을 놓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길 원합니다 역대상 12:33 스불론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전열을 갖추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영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오늘 우리는 두 마음을 품지 마십시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전부임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나는 그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랄 때 온전함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교만하지 않도록, 우리의 생각이 착각으로 가지 않도록 하나님만이 전부이심을 항상 인정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착한 마음, 지혜로운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징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사랑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 사마리아에서 행해지는 음행, 백성들 가운데 퍼져 있는 악을 방치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이 원하던 것과는 다르게 고난과 심판의 회초리로 그들이 돌아오길 원하셨습니다 9절에 보면 이스라엘은 기브아 때부터 범죄했다고 합니다 기브아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사사기에는 기브아의 불량배들이 레위 사람의 첩을 욕보였던 곳으로 부패함과 타락의 상징,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도시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비옥한 고원 평야지대로 각종 과일이 풍부하여 살기좋은 도시였으나 그 풍요 때문에 악과 죄를 행하는 도시로 대표됩니다 10절에 그 도시와 이스라엘를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이들이 가득한 땅이어서 무시하고, 무관심할수 있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12절에 보면 하나님의 마음은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묵은 땅을 기경하고,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하나님을 위한 일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를 위해서, 그들에게 가장 큰 유익이 됨을 이야기 합니다 13절에 거짓 열매를 버리고, 용사와 그들의 뜻을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15절에 하루 아침에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왕은 여로보암 2세, 중흥기를 이루고 있는 나라지만 그들의 번영은 하루 아침에 망하는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욥기 5: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징계를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욥기에서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복이 되기 위해서는 징계 받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는데, 그 업신 여기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알고, 바르게 행동하고, 원하시는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징계를 하나님의 심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망하게 되었으니 망한 사람답게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세상의 부를 추구하고, 음란하게 행동하는 것을 뉘우치지도 회개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징계를 무시하고 살아갔습니다 히브리서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우리는 어떻습니까? 징계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존중합니까? 우리를 죽이시기 위함이 아니라 살리시기 위해서 나를 돌아보고, 내 생각과 마음을 점검하고, 내 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있습니까? 징계를 가장 바르게 내 삶을 인자와 공의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까? 징계 받을 때 여호와 하나님만 찾으며 그 하나님만 의지하고 있습니까? 우리 속에 있는 악의 밭은 갈아내고, 거짓 열매를 버리고, 잘못된 신뢰와 의뢰를 하고 있습니까? 멸망의 길로 가지 말고 의로운 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길로 가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징계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심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음이 변하지 아니하도록,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아니하도록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을 향해서 서 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