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춘재 '화성 8차 재심' 증언대 설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백' 이춘재 '화성 8차 재심' 증언대 설까 [앵커] 화성 8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복역한 윤 모 씨 측은 올해 안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8차 사건을 자백한 이춘재가 증인으로 직접 법정에 설 지 주목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춘재의 자백으로 30년 만에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화성 8차 살인 사건 범인으로 특정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 모 씨 측은 당시 진술서 등 수사 자료 일부를 경찰로부터 넘겨받는 등 재심 청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이나 진범 여부 등 재심 청구 사유가 조사 결과로 나올 때까지 굳이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준영 / 윤 씨 법률 대리인] "재심 청구는 빨리할 겁니다 왜냐하면 경찰 수사가 제 생각에는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8차 사건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 재심이 열린다면 이춘재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윤 씨 측은 이춘재를 핵심 증인으로 법정에 반드시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자백은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인 만큼 재판부가 증인 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춘재가 증인지원 서비스를 통해 비공개로 출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준영 / 윤 씨 법률 대리인] "이춘재는 법정에 서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이춘재는 법정에 서게 될거고 법정에서 본인이 한 범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털어놓는 시간이 분명히 올 겁니다 " 법원이 당시 수사와 판결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린다면, 재판은 당시 1심을 진행한 수원지법에서 열리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