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만든 세상…한국 공예기술 세계로 '쭉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리로 만든 세상…한국 공예기술 세계로 '쭉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리로 만든 세상…한국 공예기술 세계로 '쭉쭉' [앵커] 우리 일상 곳곳을 둘러보면 유리가 참 많이 쓰이고 있구나 싶을때가 있는데요 이 유리도 수천도의 불길 속에서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어주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합니다 최근엔 이탈리아와 중국에서도 우리 유리공예 기술이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500도의 뜨거운 가마 속에서 시뻘겋게 달궈진 유리에 긴 대롱으로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데웠다 식혔다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멋진 접시가 완성되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박물관의 일부가 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부터 바닷속 물고기까지 이 모든걸 유리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요 이렇게 박물관 곳곳에서 500여점의 유리공예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나 볼법한 광경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신이 납니다 [이예림 /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멋져요 반짝반짝 거려서 예뻐요 " 1년에 한번씩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유리공방 작가들과도 교류전을 펼치고 있고, 최대 유리원료 생산지 중 하나인 중국 사허시와도 협력해 아시아 지역 수출시장의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김동선 / 유리섬박물관 대표] "작가들과 협력해서 세계유리비엔날레를 이곳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유리공예산업,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도 덤으로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