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 암매장' 시신수색 작업 재개 / YTN
[앵커] 네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친모와 계부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중단했던 시신 수습작업이 이른 이른 아침부터 재개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우 기자! 시신수습 작업이 재개되었다고요? [기자] 그제 날이 어두워 일시 중단됐던 네 살배기 시신 수습 작업이 오늘 이른 아침 다시 시작됐습니다 계부 안씨가 지목한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일대 야산에서 5년 전 암매장 된 네 살 안 모양의 시신 수습 작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시신 수습을 위해 경찰과 방법순찰대원 등 100여 명과 굴착기와 삽 등을 동원해 시신 수습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 경찰청으로부터 수색견 2 마리를 지원받아 수색 작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시신 수습 작업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 양의 친모에 대한 시신 부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안양은 지난 2011년 12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서 엄마에게 가혹 행위를 당해 숨진 뒤 부모에 의해 야산에 암매장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수습이 수사의 최대 관건인 만큼 시신 수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아동 학대이 아닌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 충북 진천에서 YTN 김동우[kim11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