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첫날 아베와 악수만…약식회담도 무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G20 첫날 아베와 악수만…약식회담도 무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G20 첫날 아베와 악수만…약식회담도 무산 [앵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우했습니다 오늘 정상회의 기념촬영 장소에서였는데요 별다른 대화 없이 악수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오사카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장에 입장하는 문재인 대통령 이번 회의의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문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손짓으로 문 대통령을 안내하는 포즈를 취했지만, 대화는 없었습니다 단체 기념촬영 때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옆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아베 총리와는 더 이상의 접촉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념촬영 후 정상회의 세션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언급하며 자유무역의 필요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위한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션 전후로 프랑스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참가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열었지만, 한일회담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일 우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다만 문 대통령도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지닌 만큼 귀국 전 아베 총리와 약식으로라도 회담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평가입니다 아베 총리는 다음 달 말에 참의원 선거를 치릅니다 한일 관계회복을 위한 정상회담은 참의원 선거 이후에 재추진될 전망입니다 오사카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