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7 [원주MBC] 강원자치도 횡성설명회, "모빌리티 특구 조성"

2023. 6. 27 [원주MBC] 강원자치도 횡성설명회, "모빌리티 특구 조성"

[MBC 뉴스데스크 원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김진태 #횡성군수 #상수원보호구역 #이모빌리티 #치악산국립공원 ■ ◀ANC▶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관련한 시군 순회 설명회가 원주와 춘천에 이어 세번째로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횡성의 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육성해 원주-횡성권을 반도체-모빌리티 특구로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인데요 이를 위해 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와 춘천에 이어 3번째로 횡성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법 설명회 당초 원주와 춘천, 강릉 3개 도시에서만 직접 설명하려던 김진태 도지사는 "원주와 횡성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며,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산림과 환경, 군사, 농업분야 4대 규제 완화라는 18개 시군 공통과제 외에 횡성에서는 이 규제 완화를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넓게는 원주와 횡성을 반도체-모빌리티 특구로 육성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YN▶ 김진태 지사 "(원주에) 반도체가 되면은 반도체 배후 클러스터는 횡성이 될 수도 있고, 그 덕은 모빌리티, 전기차에서 그대로 다 받는 겁니다" 문제는 이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횡성읍 묵계리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공장설립 등에 제한을 받고 있는 겁니다 횡성군은 "35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로 개발을 못 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환경부로부터 규제 완화권을 이양받은 김 지사가 규제를 풀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김명기 군수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권한을 지사님이 받으셨기 때문에 그런 관계로 저희가 상수원 보호구역 관계는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진태 지사와 김명기 군수의 지역발전방안을 들은 주민들도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자, 강원도는 현재 논란이 되는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취수장을 비상 시에만 취수원으로 쓰는 '비상취수장'으로 전환하거나, 도지사 권한으로 공장설립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SYN▶ 강원도 "이것이 비상취수원 제도로 간다던지, 아니면 그것도 어렵다고 하면 공장설립 승인제한 구역이 있지 않습니까? 공장설립 승인제한에 해결을 완화한다던지 " 강원특별자치시대 또 하나의 횡성 이슈는 강림면 면적의 85%에 달하는 8,020ha 넓이 치악산 국립공원 보호규제 해결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법 개정에 반영되지 못한 두가지 문제 상수원과 국립공원관련 특례는 3차 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강원도의 규제 완화 혜택이 지역에 사는 주민이 아닌, 토지를 매입한 외지인에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SYN▶ 참석 주민 "만일 어떤 지역의 (규제를) 완화시켰을 때 지역주민에게 이득인 게 아니라 외지 사람들이, 집값상승 효과를 더 보는 것이죠" 강원도는 도 차원과 시군별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우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강원도 "어떤 그런 혜택들이 지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들은 기본적으로 검토할 거고요" 강원자치도는 7월 11일에는 영월에서, 7월 13일에는 평창에서 설명회를 열고 특별자치시대에 맞춘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