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온정 늘었다...사랑의 온도 102도 / 안동MBC

불황에도 온정 늘었다...사랑의 온도 102도 / 안동MBC

2020/01/31 14:02:51 작성자 : 성낙위 ◀ANC▶ 지난해 11월 시작된 공동모금회 나눔 캠페인이 막을 내렸습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액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100도를 넘겨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던 경북 도민의 이웃사랑 소식을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도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꽉 채웠습니다 올해 사랑의 온도는 102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3일 동안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모은 성금은 158억 원 당초 목표액 154억 6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고, 1998년 사랑의 온도탑이 생긴 이래 사상 최고 모금액입니다 당초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목표 달성의 우려가 컸지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가 5명이나 됐고 특히 개인 기부가 전체 금액의 60%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개인 참여가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INT▶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이 최선을 다해 저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 목표액을 달성했기 때문에 100% (필요한 곳에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모금은 오늘 자정까지 계속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에 모은 성금을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액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